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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미성숙 연령층」|이 세대에 손길을|사회환경개선을 위한 「시리즈」(20)
20평쯤 되는 사무실 안에 두개씩 맞붙인 책상13개가 두 줄로 놓여있다. 상오8시, 아직 이른 아침이라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았다. 사환 김모양(18·서대문구 연희동)은 이때부터 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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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끼고 아끼며 1년을 살자-물자난 속 각계 인사에 들어본 올해를 사는 한마디 슬기
아끼고 아끼면서 살아야겠다. 「에너지·쇼크」와 제반물자 부족 난으로 올해의 살림은 예년에 없이 절약과 검소한 비상생활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.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살림은 예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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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광전세버스, 종점서「차표행상」|「바캉스」승객노려 정규노선 침투…불법행위
「바캉스」철을 맞아 공로운수행정이 난맥이다. 「바캉스」승객이 늘어남을 틈타 일부 관광전세「버스」업자들은 정기노선을 왕래하며 종점에서 매표행위를하는등 정기시외「버스」처럼 행세하는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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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풍 때 편리한 은박식기
자녀들의 소풍과 가족·회사 등의 주말「피큐닉」으로 주부들의 손이 한결 부산해질 때가 왔다. 이번 주에는 찬거리로 식탁에 오르면 봄철 입맛을 돋울 어물과 햇 채소들이 시장에 나와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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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여 명 식중독
【인천】9일 하오2시쯤 광주군 중부면 수진리 신풍 제지공장 종업원 박한영씨(27) 등 직공 64명이 회사 창립 2주년 기념식 운동회를 하다 점심으로 나온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을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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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물지 않은 「상처」|되살아나는 「일색」|광복 27주…한국 속의 일본
『하루 30 「달러」만 쏜다면 당신은 최고의 「서비스」를 받으면서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다』-. 최근 일본 유수의 관광회사들은 『돈 적게 드는 해외여행』이란 「아이디어」로 「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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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 우 어린이 돕기 운동 시교위
서울시 교육위원회는 18일 시내 국민학교 불 우 어린이 2만7백 명을 자매결연, 지역사회의 지원, 학교육성회비·학우 돕기 운동 등으로 도와주기로 했다. 불 우 어린이는 가정형편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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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계서「퇴폐일소」운동|비상사태 맞춰 자체지침마련
국영기업체를 비롯한 금융기관·경찰서와 종합병원 및 사회단체에서 스스로 국가비상사태에 발맞춘 퇴폐풍조일소·기강확립·새 가치관 설정 등 자체지침을 마련 실천에 옮기는 운동이 한창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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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락 반찬
날씨가 점점 추워가고 있다. 오늘도 싸늘하게 식은 도시락으로 점심을 하실 아빠를 생각하면 안스럽기만 하다 매일 밤 가계부와 씨름을 해봐도 적자를 면할 수 없는 날이 계속되자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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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들을 위한 통학시차제
서울시는 25일 새 학기 개학에 따른 러쉬아워 교통대책을 마련, 오는 9월1일부터 실시키로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. 이 안에 따르면 아침 러쉬아워에 남학생은 상오 7시30분까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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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빽줄
빽줄은 고무줄로 통했다. 일정한 힘줄없이 잡아당기면 늘어났다가도 늦추면 오무라드는 성질 때문이다. 그 빽줄의 신통력이 항상 탈이었다. 몇해전 서울M구S동의 땅값이 시세를 만난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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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계 단신
서울 YWCA는 오는 26일「폐품 이용 콘테스트」를 열어 주부들의 좋은 「아이디어」와 숨은 솜씨를 겨루게 한다. 출품 종목은 실내장식, 장신구, 의류, 가사용 기구, 장난감, 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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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지하는「시민의 성원」
북괴「게릴라」잔당소탕을위해 밤낮없이 수색전을벌이고있는 장병의 노고를위로하는 따뜻한 시민의선물이 전해지고 있다. 25일하오한국「버스」회사소속차장 김천희(20) 황옥자 양등 5명은 영